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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 자전거길은 경기도 북부를 따라 한반도의 평화와 분단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215Km의 특별한 자전거 길입니다. 그중에서도 1코스는 김포 대명항에서 전류리 포구까지 47Km 구간이며,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김포의 역사적인 명소들을 감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구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평화누리 자전거길 1코스의 상세한 코스 안내와 주요 볼거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평화누리 자전거길 1코스 개요
1코스는 평화누리 자전거길의 시작점으로, 김포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대명항에서 출발해 문수산성을 거쳐 전류리 포구까지 이어집니다. 전체 길이는 약 47km로, 주로 평지로 구성되어 있어 초보자도 무리 없이 도전할 수 있습니다. 이 코스는 김포의 풍부한 자연경관과 역사적 유적지를 탐방하며 여유롭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구간입니다.
2. 김포 대명항: 평화누리 자전거길의 출발점
대명항은 평화누리 자전거길 1코스의 출발점으로, 김포의 서해안에 위치한 전통적인 어항입니다. 이곳은 신선한 해산물과 활기찬 어시장으로 유명하며, 자전거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곳으로 적합합니다.
- 대명항 어시장: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여행을 시작하기 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 갯벌 체험: 대명항 인근에서는 갯벌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3. 한강을 따라 달리기: 고촌과 김포대교
대명항을 출발해 자전거를 타고 나면 곧바로 한강을 따라 달리게 됩니다. 이 구간은 한강의 아름다운 물결과 함께하는 구간으로, 도심 속에서 느낄 수 없는 자연의 평온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고촌 습지공원: 김포 고촌에 위치한 습지공원은 한강변에 조성된 생태공원으로, 다양한 철새들이 서식하는 곳입니다. 자전거를 타며 잠시 쉬어 가기 좋은 장소입니다.
- 김포대교: 한강을 가로지르는 김포대교를 지나면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한강의 넓은 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4. 양촌읍과 통진읍: 김포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구간
한강을 지나 양촌읍과 통진읍을 향해 달리다 보면, 김포의 전통적인 농촌 풍경과 현대적인 도시 풍경이 교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구간에서는 다양한 농산물 직판장이 있어 김포의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양촌향교: 조선시대에 설립된 향교로, 김포의 전통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양촌향교는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전통 교육의 현장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통진두레문화센터: 지역 주민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전통 공연이 열리는 장소로, 김포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5. 문수산성: 1코스의 하이라이트
문수산성은 1코스의 하이라이트로, 임진왜란 당시 쌓인 전통적인 산성입니다. 이곳에서는 김포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역사적인 유적을 탐방할 수 있습니다. 문수산성은 성곽을 따라 트레킹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자전거를 잠시 멈추고 걸으며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문수산성 성곽길: 성곽을 따라 걸으며 김포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성곽길은 비교적 완만하여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자연 속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문수산성 전망대: 성곽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전망대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김포의 전경은 일품입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인천까지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6. 전류리 포구:1코스의 종착점
전류리 포구에서는 강건너 북한의 개풍군과 마주하고 있는 한강 최북단에 위치한 포구로 서해의 밀물시 강물을 거꾸로 흐르게 하여 전류리라는 지명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국전쟁 이전에는 주변에 조강포, 신리포, 마근포등 작은 포구기가 줄지어 있었으나 휴전 이후 다른 포구의 어로행위가 금지되면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한강 포구입니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역으로 다양한 어종이 잡히는 황금어장이었으나 80년대 중보 건설로 어획량이 많이 줄었습니다. 대하축제때에는 맛있는 새우구이도 맛볼수 있고 전어구이도 맛볼수 있는 맛집이 산재하니 꼭 들려서 맛보시기 바랍니다.
7. 교통 및 편의시설 안내
평화누리 자전거길 1코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김포 대명항까지 이동한 후, 자전거를 타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김포시에는 자전거 대여소가 잘 갖춰져 있어, 자전거를 소유하지 않은 여행객도 쉽게 자전거를 대여해 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코스 중간 중간에 편의점과 카페가 있어, 쉬어가며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대중교통: 서울에서 김포 대명항까지는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김포도시철도 이용 후 고촌역이나 걸포북변역에서 내려 버스로 환승하면 대명항까지 갈 수 있습니다.
- 주차장: 자차 이용 시 대명항과 문수산성 인근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8. 평화누리 자전거길 1코스에서의 즐거움
평화누리 자전거길 1코스는 김포의 자연과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코스입니다. 한강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달리며, 김포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고, 문수산성에서 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평화누리 자전거길의 시작점인 이곳은 초보자부터 자전거 애호가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코스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자전거를 타고 평화누리 자전거길 1코스를 달리며, 김포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세요. 평화와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이 길에서 특별한 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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